**세계 50여 종교 지도자, 광화문서 한목소리…“종교 자유는 인류 보편의 권리, 부당한 탄압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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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5-11-20 1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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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0여 종교 지도자, 광화문서 한목소리…
“종교 자유는 인류 보편의 권리, 부당한 탄압 중단하라”**
2025년 11월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전 세계 종교 지도자 50여 명이 참여한 **‘종교자유를 위한 세계 초종교 성직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불교·기독교·이슬람교·천주교·동학·유교 등 주요 종단 지도자들이 함께해 종교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국제적 연대를 천명한 역사적 자리였다.
■ 종교 지도자들 “신앙과 양심의 자유는 그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성역”
기자회견은 한국종교협의회 홍윤종 회장의 취지 설명으로 시작됐다. 홍 회장은 “종교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가 심각하게 위협받는 현실에서, 모든 종교인이 하나 되어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며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기독교성직자협의회(KCLC) 공동의장 서진우 목사가 종교평화선언문을 낭독하며,
“종교의 자유는 인류 보편의 권리이자 문명의 근간입니다. 침해와 탄압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습니다.”라고 선언했다.
■ 해외 지도자들, 한학자 총재 석방 촉구…“종교 자유 회복의 상징적 순간 되길”
이번 행사에는 해외 주요 종단의 지도자들도 대거 동참했다.
토머스 배럿 목사(그리스도 하나님 센터)
“종교의 자유는 문명의 정신적 중심축이며 기본적 가치입니다. 한학자 총재에 대한 부당한 압박은 즉각 중단돼야 합니다.”
술랜치 루이스 록 대주교(시온 국제해방사역회)
“신앙의 양심은 인류의 도덕적 나침반입니다. 국제사회가 종교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안 랄로 박사(성 토마스 동방가톨릭교회)
“가정연합의 평화 비전을 지지하며 초종교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한학자 총재의 석방을 염원하며 1분 스피치를 이어갔고,
“종교의 자유는 특정 종단의 문제가 아닌 전 인류의 문제”라는 데 뜻을 모았다.
■ 4대 결의 발표…“탄압 중단·존엄 보호·국제 연대·초종교 협력 확대”
이날 발표된 4대 결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차별과 부당한 탄압의 즉각 중지
종교 간 존중과 화합을 기반으로 한 영적 연대 구축
종교의 자유 수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행동 촉구
가정연합이 추구하는 평화·영적 연대 비전 지지 및 초종교 협력 확대
■ 초종교 성직자 평화랠리, 15일까지 서울 일원서 계속
‘종교자유를 위한 세계 초종교 성직자 평화랠리’는
세계기독교성직자협의회(WCLC), 대한민국기독교성직자협의회(KCLC),
한국종교협의회(KRA),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FFWPU)이 공동주최하며
오는 15일까지 서울에서 다양한 연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WCLC–KCLC 합동 기도회
종교평화선언문 발표 및 기자회견
서울구치소 앞 초종교 평화기도회
초종교 특별철야 기도
이번 연속 행사는 종교의 자유와 양심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국내외 종교 지도자들이 힘을 모으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