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패 전달에 이어 이영훈 담임목사가 참전용사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본당 대성전에서 ‘제65주년 6·25전쟁 참전용사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참전했던 분들께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후손들에게 6·25전쟁의 의미를 알리고자 지난 2012년부터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해 왔다.

4회째 열린 이번 수여식에는 2014년까지 행사에 참여한 참전용사를 포함해 총 342명의 참전용사가 함께 자리했고, 이 중 31명의 참전용사가 신규 수여자로 선정돼 각각 감사패와 격려금 30만원을 받았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참전용사분들께서 희생하고 나라를 지켜주셨기 때문에 오늘의 한국이 있을 수 있다”며 “오늘 함께하신 분들이 더 건강히 장수하시면서 하나님의 복 안에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앞으로도 매년 6·25전쟁 참전용사의 희생과 노고를 기리기 위해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출처

종교신문 http://bit.ly/1Cuty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