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연합 | 가정연합 유경석 회장, 프레스센터서 기자회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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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1 | 작성일 | 15-08-25 1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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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사랑한 세계인' 문 총재 聖和 3주년 기념오는 30일 가평서…선학평화상시상 등 전체 20여개 행사 개최
“미래세대의 평화와 복지에 기여한 개인 혹은 단체에 수여되는 선학평화상은 인류를 구할 지혜를 모색하고 행동에 나서는 활동을 독려해 평화를 위한 아젠다를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유경석 한국회장은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첫 수상자로 아노테 통 키리바시 대통령과 인도의 모다두구 굽타 박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찬을 겸해 열린 기자회견장 전경. |
이 자리에는 경향신문을 비롯, 세계일보 등 국내 종합일간지 종교 전문 기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유 회장은 “선학평화상은 단일상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100만 달러(10억원 상당)의 시상금이 함께 수여되는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상’이다”며 “인류가 20세기까지 쌓아올린 문명의 적폐와 한계를 넘어 인류 공도의 평화를 추구해 나가는 새로운 평화의 지평을 열어가는 상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는 인류 구원과 세계평화 실현에 앞장선 문선명 총재의 뜻을 오롯이 이어가겠다는 가정연합의 결연한 의지와도 같다는 것. 유 회장은 더 나아가 “선학평화상을 통해 인종·종교·이념을 넘어 인류 공동체와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 활동도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가정연합 창시자인 문선명 총재의 성화(타계) 3주년을 맞아 주요 행사로 제1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이 오는 28일 열리는 것이다”며 성화 3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준비되는 행사를 비롯해 한학자 총재의 미래 구상, 가정연합의 활동 방향 등에 대해 소개했다.
유 회장은 “문선명 총재 성화 3주년 기념식은 오는 30일 오전 9시 경기도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해외 전·현직 국가수반 및 국내·외 주요인사를 포함,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될 예정이다”며 “공식 명칭은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3주년 기념식’이다”고 말했다.
또, “1주년 때는 한국을 중심한 업적을 조명했고, 2주년 때는 미국을 포함한 북·남미 중심 선교활동 업적을 조명했다”며 “이번 3주년 기념행사는 문 총재의 다양한 활동 중에서 특히 일본을 중심한 선교 활동 및 세계평화와 인류 복지를 위한 평화 활동의 업적과 발자취를 집중 조명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전 세계를 종주하는 ‘피스 로드’ 프로젝트도 올해 3회째를 맞아 현재 3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진행 중이다”며 “지난 5월3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프리카 희망봉, 칠레 산티아고에서 동시에 출발식을 가진 ‘피스 로드 2015 세계대장정’이 27일 서울 광화문광장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마무리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유 회장은 “천주평화연합, 한국종교협의회, 선문대학교 등 대내 기관이 주최하는 가운데 ‘월드 서밋 2015’, ‘사랑나눔축제’, ‘국제학술대회’, ‘종교지도자 친선축구대회’, ‘청년학생 세계총회’, ‘세계평화 무도축전’, ‘일본선교 생애업적 전시’, ‘꿈씨음악회’ 등이 이번 성화 3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오는 9∼10월에 천주성화 3주년 기념 ‘사랑나눔축제’를 전국 4대 권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며 “문선명·한학자 총재 양위분이 펼쳐온 사랑과 평화의 삶을 이웃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 회장은 “정치, 문화, 예술 등 가정연합이 관여하는 모든 활동은 결국 인류 평화를 구도하는 목적을 지닌다”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사회에 빛이 되는 다양하고 건강한 교단들과 나눔과 봉사, 지구환경보전 등을 소재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국민종교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문 총재 성화 후 지난 3년간 보편적인 종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3년간의 시묘 정성의 마지막 기간이고 탈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이번 기념행사를 기점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문 총재의 유업(遺業)을 물려받아 한 총재가 주창하는 ‘중단 없는 전진’을 이어갈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경석 한국회장이 문선명 총재 성화 3주년 기념행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한편, 가정연합은 탈상의 의미를 가진 3주년 기념행사까지는 전 세계 신도들이 함께 하는 국제적 규모의 행사를 가지게 되지만, 이후 기념일부터는 국가별로 행사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또, 대표적인 기념행사들도 천일국 기원절이 있는 매년 음력 1월13일을 전후해 대규모로 열릴 예정이며, 선학평화상도 제2회부터는 기원절에 시상하게 된다.
김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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