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소식

종교계소식

The Korea Religions Association

종교계 소식

가정연합 | 평화를 사랑한 문선명 총재 ‘세계평화의 문 활짝 열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15-08-31 16:43

본문

평화를 사랑한 문선명 총재 ‘세계평화의 문 열어’해외 국가수반 등 3만여명 운집…北 김정은 위원장 조전 보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창시자 문선명 총재의 성화(타계) 3주년 기념식이 지난 30일 경기도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거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아노테 통 키리바시 대통령, 무하마드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 레오니드 크라프추크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 페데리코 프랑코 전 파라과이 대통령, 폰살마깅 오치르바트 전 몽골 대통령을 비롯해 전·현직 국가수반과 국내·외 주요인사, 신도 등 3만여명의 추모객이 참석했다.

한학자 총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학자 총재는 이 자리에서 “문 총재는 인류의 미래와 지구의 미래를 염려하면서 많은 준비를 했다”며 “1981년 세계평화로 가는 길은 세계평화고속도로를 놓는 일이라고 주창했다”고 말했다.

또, “아프리카 희망봉에서 유럽대륙 그리고 아시아를 거쳐 북·중미로부터 칠레 산티아고까지 가는 길, 알래스카 베링해협 터널, 한·일해저터널을 통해 일본열도와 한반도를 연결하는 세계가 하나 되는 길을 제창했다”며 “이번 성화 3주년을 맞아 문 총재의 세계평화 유업을 잇기 위해 전 세계 121개국이 동참하는 피스로드 대장정이 무사히 완성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역사 이래 지금의 강대국은 자기가 중심이고, 자국의 이익만을 생각하지만, 우리는 다함께 하나가 될 수 있는 소통의 길을 열어가고 한다”며 “문선명 총재의 정신은 우리가 세계 앞에 보여주고 책임져야 될 심정문화의 기치이고 깃발이며 꽃이라는 것을 명심하면서 세계평화 유업 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은 “종교, 교육, 초종교 화합, 유엔 갱신, 환경, 스포츠, 예술, 언론, 학계, 평화와 안보 등 인류의 모든 활동 분야에서 문선명 총재는 지울 수 없는 참사랑과 평화의 흔적을 남겼다”며 “이러한 문선명 총재의 생애와 업적을 되새기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모사에서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문 총재는 종교와 이념의 차이, 국적과 인종의 차이로 대립과 갈등을 겪어온 인류에게 초인종, 초종교, 초국가적인 화해와 더불어 지구촌 공동체로서의 성숙한 삶의 도리를 일깨웠다”고 평했고, 아노테 통 키라비시 대통령은 “인류가 현재 직시하고 있는 심각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문 총재의 가르침과 도덕적인 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조전과 함께 김양건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장이 추모화환을 보내 문 총재를 추모했다.

김 위원장은 조전에서 “한학자 총재와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문선명 선생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 총재와 유가족들이 문선명 선생의 유지를 계속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선명 총재 성화 3주년 기념식 전경.

이날 기념식에 이어 2부 문화공연에서는 문 총재의 일본 활동과 생애업적을 춤과 노래로 표현한 뮤지컬 ‘누구보다도 일본을 사랑한 사람’이 펼쳐져 이날 기념식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한편, 앞서 가정연합은 22일부터 한국종교협의회가 개최한 ‘다종교 공동체를 위한 종교지도자 친선축구대회’를 시작으로 국제학술대회, 무도축전, 피스로드 2015 종주 완료 기념행사, 세계평화 심포지엄, 선학평화상 시상식 등 20여 개의 다양한 추모행사를 열었다.

김현태 기자


출처

종교신문 http://bit.ly/1N3Jg5d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