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 (사)경기총, 경기도 발전 위한 국회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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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1 | 작성일 | 15-09-07 1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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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총, ‘경기도민 발전·대화합 기도회’ 개최국회의원회관서 300여명 참여 성황…통일 위해 특별기도
여·야 국회의원들이 경기도 내 기독교인들과 함께 ‘인성회복과 바른 성문화 조성’, ‘남북 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강영선 목사·이하 경기총)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발전과 도민 대화합을 위한 국회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홍문종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 경기도내 정계 지도자들 및 기독교인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 자리에서 남경필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남북으로 나뉘어 있던 경기총이 먼저 하나가 됨으로써 위대한 시대정신을 보여 줬듯이, 경기도도 연정으로 힘을 합해 일하고 있고 국회도 곧 그렇게 될 것이다”며 “우리의 통일된 힘으로 남북통일을 이루고 가장 잘 살고 부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전했다.
경기도 발전과 도민 대화합을 위한 국회기도회 전경. |
격려사에 나선 새누리당 원내대표 원유철 국회의원은 “대한민국의 안보·경제·정치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경기도의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이 광복과 통일의 길을 여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이종걸 국회의원은 “예수께서 희생을 통해 사랑과 평화를 주셨듯이, 경기도가 대화합을 통해 어려운 곳에 희망과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기도회를 주최한 경기총 대표회장 강영선 목사는 “미국이 문제도 많지만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기반으로 세계 역사를 이끌어 왔고, 대한민국 역시 신앙을 기반으로 건국됐다”며 “대한민국의 오늘날이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기독교인들의 기도 덕분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여기 모인 모든 지도자들이 하나님 앞에 바른 양심을 갖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목숨 바쳐 일하시는 분들이 되길 바란다”며 “이 기도회가 광복 70주년 이후 새로운 70년을 열어가는 동시에 경기도를 복되게 하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말미에는 참석자들 모두가 참여하는 가운데 ‘인성 회복과 바른 성문화 조성’, ‘남북 화해와 자유민주 평화통일’, ‘대한민국과 경기도 발전’, ‘경기도민의 대화합과 안전’, ‘생명사랑과 출산장려’, ‘청년일자리 창출과 다음세대’를 위해 특별 기도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홍문종 국회의원과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정치인들은 지난 1일 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이 마련한 행사에서 ‘국회의원답게 살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민을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회의원답게 살 것을 다짐한 것으로, 이날 이들은 “공익 우선의 정신으로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함은 물론, 우리 사회의 갈등을 조정해 상생·상화의 정치문화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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