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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복구를 위해 전국 각지의 사찰과 불자 단체들이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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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5-07-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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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현성정사·세종 광제사·불교중앙박물관회 등 각계에서 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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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0일 화재 피해를 입은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의 복구를 위해 전국 각지의 사찰과 불자 단체들이 온정을 이어가고 있다. 복구 기금 전달이 줄을 잇는 가운데, 불교 문화유산 수호를 위한 연대의 움직임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월 14일, 세종 광제사(주지 현우 스님)와 서울 현성정사(주지 본연 스님)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각각 1,000만 원의 복구 기금을 전달했다. 특히, 조계종 직영사찰 중 막내 격인 광제사는 열악한 재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기금을 쾌척하며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광제사처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기꺼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러한 정성이 힘이 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같은 날, 불교중앙박물관 자원봉사 모임인 ‘불교중앙박물관회’(회장 고재경)도 1,000만 원의 복구 기금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박물관회 회원들이 불교 문화유산 매입을 위해 장기간 회비를 모아 조성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봉사자들의 정신이 깃든 공간이 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복구라며

여러분의 자원봉사는 전법이며 최고의 보시인법보시 실천하는 일입니다.

긍지를 갖고 계속 봉사해 주세요.” — 진우 스님


이외에도 신한은행, 신흥사, 비구니회, 전국 교구 본사 등도 복구 지원에 동참하고 있어, 불교계 전체가 하나 되어 이번 화재의 아픔을 함께 치유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은 현재 기념관 복구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 중이며, 문화재청 등 관계 당국과 협력해 원형 복원을 목표로 모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은 조계종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상징적인 공간으로, 이번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 일부 전시공간과 사무처가 피해를 입었다. 불교계는 조속한 복구를 통해 공간이 다시 전법·교육·문화의 중심지로 회복될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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